요리 & 음식2023. 7. 12. 16:51

어디선가 이 오이 무침 영상을 보고 검색했더니 회오리 오이 무침, 아코디언 오이 무침, 스프링 오이 무침 등 다양한 이름으로 많은 레시피가 있었다.
내가 처음 본 레시피는 액젓이 들어가는데 다른 레시피들은 소금만 들어가던지 소금과 간장이 들어 간 레시피들도 있었다.
액젓이 들어가서 김치 같은 느낌도 들었다.

긴 오이가 아닌 피클용 작은 오이로 만들었다

만들어서 바로 먹어도 맛있다


오이 4개(피클용 오이 8개 정도)
송송 썬 파 1대
양파 1/8개
절임용 소금 2T
고운 고춧가루 2 1/2T
멸치 or 까나리 액젓 3T
간장 1T(kikkoman 간장은 3/4T)
다진 마늘 1/2~1T
식초 2T(새콤한 걸 좋아하면 더 추가)
매실액 1T
올리고당 1T
참기름 1T
통깨 적당량

1. 오이를 젓가락을 대고 어슷 썰고 뒤집어서 반대쪽도 썬다
2. 오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소금 2T을 넣고 10분 정도 절인다
4. 절인 오이에 물을 부어 한번 헹군 후 물기를 뺀다
5. 얇게 썬 양파를 물에 담가 매운 기를 빼고 건져 물기를 뺀다
6. 믹싱볼에 오이, 파, 양파를 넣고 양념에 버무린다
7. 통깨를 넣고 살살 섞은 후 접시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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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lia.
마루2023. 5. 2. 22:52

아직도 아기아기한데 벌써 8살이 되었다
착하고 얌전하고 시크한 마루야 생일 많이많이 축하 하고 많이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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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lia.
요리 & 음식2023. 3. 16. 22:52

우린 항상 아침에 우유에 빵, 계란, 베이컨 or 소시지, 요거트, 과일을 먹는다.
아침 시간이 바쁘다 보니 달걀 프라이나 삶은 달걀에 베이컨과 소시지를 번갈아 가며 내는데 준비하는 나도 지루한데 남편과 애들은 얼마나 지겨웠을까... ㅎㅎ
인스타에서 우연히 본 아침 식사 메뉴 레시피에서 간단하지만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달걀찜(!)을 보고는 당장 만들었다.
아침에는 바쁘니 전날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뒀다 아침에 데우기만 해서 냈는데 속이 꽤 든든했다

ingredients
달걀 4개(사람수 대로)
양파 1/8 개(취향껏)
다진 고기 4T or 베이컨 or 햄 (원하는 만큼)
다진 채소(시금치, 당근, 파프리카, 버섯, 호박...)
파마산 치즈나 채 썬 치즈(optional)
소금 약간
후추 약간

directions
1.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를 볶는다
2.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 다진 소고기를 넣고 같이 볶는다.(베이컨을 넣을 땐 미리 구워 키친 타올로 기름을 닦아내고 작게 썬다)
3. 달걀을 풀어 소금을 약간 넣고 다진 채소와 익힌 다진 소고기를 넣고 섞는다
4. 오븐용 그릇이나 머핀틀(식용유나 버터를 미리 바름)에 3을 붓고 185°C(365°F)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 정도 굽는다


달걀과 채소를 섞어서 넣지않고 따로 넣었더니 윗부분이 좀 말랐다


*내가 본 영상에서는 머핀틀에 채소와 고기... 를 먼저 넣고 달걀 푼 것을 부어 주었다
치즈는 나는 너무 짤 것 같아서 안 넣었는데 소금양을 줄이고 넣어도 좋을 듯하다.
전날 구워 다음날 데울 때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데우면 또 다른 맛과 비주얼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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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lia.
Baking2022. 12. 30. 03:34
원래는 이렇게 예쁘게 만들고 싶었다ㅠㅠ 내가 성공한 것도 위 사진만큼 매끈하고 예쁘게 나오진 않았다ㅎㅎ

우연히 머랭 쿠키 롤리팝을 보고 너무 예뻐서 Christmas baking list에 넣었다.
머랭은 케이크 만들면서 여러 번 해봐서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마트에서 cake pop stick, 막대 사탕용 흰 종이 막대기(?)도 사고 예쁜 스프링클도 사 왔다. 식용 색소는 누가 준 게 있어서 따로 살 필요는 없었다.
만들기 바빠 과정 샷이 하나도 없다ㅠㅠ
머랭은 프랜치, 스위스, 이탈리안 머랭, 이렇게 세 가지 종류가 있다
1. 프랜치 머랭
가장 쉽고 일반적인(!) 머랭이다
달걀 흰자를 휘핑하며 설탕을 세 번에 나눠 넣는 방법이다.
2. 스위스 머랭
달걀 흰 자에 설탕을 넣고 끓인 물이 담긴 볼에 겹쳐놓고 중탕으로 휘핑하는 방법이다. 물을 끓이며 하는게 아니라 끓인 물을 사용한다.
3. 이탈리안 머랭
약 118°C의 설탕 시럽(설탕+물)을 조금씩 섞어가며 휘핑하는 방법이다

스위스 머랭으로 만들든 프랜치 머랭으로 만들든 이탈리안 머랭으로 만들든 큰 차이가 없을것 같지만 스위스 머랭이 머랭 쿠키 만들기 좋다는 얘기가 많아서 스위스 머랭으로 했다. 근데 나중에 프랜치 머랭으로 만든 것도 괜찮았다

아래 용량으로 만든 스위스 머랭이 내 입엔  너무 달아서 프랜치 머랭을 만들때는 달걀 흰 자 2개(약 70g)에 설탕을 40g만 넣고 레몬즙 1t에 옥수수 전분 1t, 바닐라 익스트랙 1t를 넣었다. 설탕을 너무 줄이면 머랭이 덜 단단한것 같아서 최소한 달걀 흰자 무게의 60% 정도의 설탕을 넣었다(70g×0.6)

ingredients
*스위스 머랭*
달걀흰자 2개
설탕 200g
바닐라 익스트랙 약간 1t
레몬즙 or 식초 ½t
Cake pop stick(막대 사탕 스틱?)
스프링클
식용 색소

*프랜치 머랭*
달걀 흰자 2개
설탕 40g
레몬즙 or 식초. 1t
옥수수 전분 1t
바닐라 익스트랙 1t

directions
*스위스 머랭 만들기*
1. 달걀흰자와 설탕을 믹싱볼에 잘 섞은 후 중탕하면서 휘핑하여 설탕을 녹인다. (끓는 물이 아닌 끓인 물 위에서 휘핑)
2. 약 50℃ 전후까지 중탕한 후 믹서로 옮겨 레몬즙을 넣고 휘핑해서 뿔이 휘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게 만든다
3. 고속으로 5~6분 정도 휘핑해서 단단하고 윤기가 나면 바닐라 익스트랙 1t을 넣고 살짝 섞는다( 오버 휘핑 하지 말 것! 맛의 차이는 없지만 질감이 거칠어져서 모양이 안 예쁨)
4. 여러 색깔을 사용하고 싶다면 사용하고 싶은 색깔 개수만큼 작은 볼을 꺼내 머랭을 나눠 담고 색소를 넣고 섞는다
5. 파이핑 백에 각각의 머랭을 넣어 준비한다( 한 백에 두 가지 색을 같이 넣을 땐 랩에 두 가지 색을 같이 놓고 랩을 말아 파이핑 백에 넣어도 되고 한 파이핑 백에 바로 두 가지를 넣어도 된다)
6. 쿠킹팬에 Pachment paper (종이 호일)을 깔고 종이가 밀리지 않게 머랭을 종이 뒷면에 약간 묻혀 쿠킹팬에 고정시킨다
7. 머랭을 약간 짜서 Cake pop stick을 고정시킨 후 머랭을 원하는 모양으로 짠다
8. 200°F(100°C)로 예열한 오븐에서 1시간 30분~1시간 40분 정도 굽고 오븐을 끈 상태로 머랭을 30분 정도 오븐에서 두어 수분을 날린다

*프랜치 머랭*
1. 믹싱볼에 달걀 흰 자를 넣고 휘핑하다 맥주 거품 정도의 거품이 되면 첫번째 설탕을 넣고 30초 정도 휘핑한가
2. 두번째 설탕을 넣고 레몬즙(or식초)를 넣고 30초 정도 휘핑한다
3. 세번째 설탕 넣을때 바닐라 익스트랙을 넣고 바닐라 익스트랙이 안보일 정도로만 섞는다

이 이후의 방법은 스위스 머랭 만들기와 똑같다.😊

둘 다 휘핑이 덜 되서 내맘에 안든다. 왼쪽건 파이핑 팁의 결이 안보이고 오른쪽건 구름처럼 짜서 모양이 나쁘진 않다

며칠 후에 모양이 예쁘게 잘 나온 게 있었는데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 ㅋㅋ
머랭이 쉬운 거 같으면서도 은근 지치는 베이킹 메뉴인 듯하다ㅎㅎ

#머랭쿠키 #머랭쿠키롤리팝 #은근어렵네 #과정샷이하나도없네 #크리스마스베이킹

Posted by Ju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