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 음식2023. 9. 5. 13:50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깻잎 찜도 아니고 조림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물은 더더욱 아니고 해서 그냥 양념 깻잎이라고 지었다
레시피는 윤혜진 친정 엄마 레시피를 참고해서 좀 변형했다
원 레시피는 생깻잎을 씻어 키친 타올로 한 장 한 장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내고 하는 건데, 내가 사는 동네가 햇빛이 강해서 깻잎이 좀 억세고 질깃하다. 그래서 뜨거운 소금물에 30초 정도 담갔다 건져서 식힌 후 양념을 얹었다(끓는 물이 아닌 끓인 물)
그러다 보니 양념 양이 완전 달라졌다. 하지만 맛은 굿👍👍👍
원레시피는 액젓 2T에 설탕 6T였는데 너무 달기도 하고 깻잎에 비해 전체 양념이 적어서 더 많이 만들었다

Ingredients
깻잎 200장
쪽파 or 실파 6~7대
마늘 3~4톨(편 or 채썰기)
양파 1/4개(optional)
*양념장*
멸치 or 까나리 액젓 10T
물 10T(생깻잎으로 만들 경우 물은 안 들어감)
고운 고춧가루 5~6T(입맛에 따라 가감)
설탕 5t(입맛에 따라 가감)
통깨
*데치는 물*
끓인 물 1.5L
소금 2T

Directions
1. 액젓과 물과 설탕을 넣고 파를 송송 썰어 넣고 잘 섞는다

*설탕이 충분히 녹도록 양념을 2~3시간 전에 미리 만들면 좋다

2. 깻잎은 씻은 후 꼭지를 약간 남겨두고 자른다(너무 바짝 자르면 한 장씩 떼어먹기 힘들다)
3. 양파를 얇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가 10분 정도 후에 건져 물기를 뺀다
4. 팔팔 끓인 물을 볼에 담고 소금을 넣어 녹인 후 깻잎을 20~30초 정도 담갔다 꺼내 물기를 털고 식힌다
5. 깻잎이 식으면 깻잎 2장에 양념 한 번씩 얹는다

*생깻잎으로 할 경우 한 장 한 장 사이에 양념을 놓는다

모양은 깻잎찜이나 조림과 비슷하지만 깻잎을 익히지 않고 뜨거운 소금 물에 살짝 담갔다 뺐음



참고 < 윤혜진의 What see TV>

https://youtu.be/0dJPT5_cvh0?si=zBKyYqpWkLoh78jw

#깻잎 반찬 #양념 깻잎 #깻잎 조림 #깻잎찜 # 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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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my Plants2023. 7. 25. 07:28

일년에 4번 정도 Plant Swap이 열린다
화초나 플랜트 용품들을 아나바다하는 이벤트인데, 난 거기서 평소에 보지 못하던 화초를 많이 갖고 온다. 물론 나도 많이 갖고 간다 ㅎㅎ
이번에 갈때 작은 화분 2개와 18개의 rooted cuttings을 갖고 갔다.

(좌)Philodendron Birkins와 (우)Wandering Jew Purple
젖은 키친 타올로 뿌리 감싸서 하나하나 지퍼백에 넣고 이름 쓴 Rooted Cuttings. 난 다 뿌리 내서 갖고 가지만 뿌리 안나온 cuttings를 갖고 오는 사람도 많다
이번 Plant swap에서 데려 온 이쁘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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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음식2023. 7. 25. 06:02

지난주에 아들 보러 솔트레이크에 가서 아시안 마켓에 들렀다. 내가 좋아하는 공심채(Water Spinach)도 사고 한국 무도 사고 콩나물도 사고 내 최애 과자 콘칩도 사고...ㅎㅎ
평소에 생각날 때마다 쇼핑 리스트에 메모해놨던 걸 카트에 마구마구 담았다 ㅋㅋ
마늘쫑이 먹고 싶었는데 제품 반찬은 내 입에 별로라서 처음으로 마늘쫑을 사봤다. 한 단이 적어 보였지만 이번에 해보고 실패 안 하면 8월에 라스베이거스 갈 때 사 오려고 한 단만 샀다
간장 장아찌 양념(?)도 맛있지만 초고추장 무침으로 해봤는데 식감도 좋고 맛도 새콤하니 좋았다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완성 샷 밖에 없네ㅎㅎ


Ingredients
마늘쫑 한단
소금 1T
초고추장
통깨

[초고추장]
고추장 3T
설탕 1T(취향에 따라 가감)
식초 1T(취향에 따라 가감)
간장 1/2T(취향에 따라 가감)
굴소스 1/2T(취향에 따라 가감)

*양념이 너무 묽으면 고춧가루로 농도를 맞춘다


Directions
1. 깨끗하게 씻은 마늘쫑을 한 입 크기로 자른다
2. 물을 끓이고 소금 1T을 넣고 씻어 논 마늘쫑을 1분 정도 데친다
3. 대친 마늘쫑을 찬물로 헹구고 건져 물기를 뺀다
4. 취향에 맞게 초고추장을 만든다
5. 물기 뺀 마늘쫑에 초고추장을 넣고 버무린 후 통깨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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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음식2023. 7. 25. 05:34

방학이라 편하긴 한데 딸내미 점심 메뉴가 늘 걱정이다
편식을 하진 않지만 입이 짧아 잘 먹을 만한 걸 생각하느라 머리가 복잡하다 ㅎㅎ
그러다 인스타에서 구운 주먹밥 영상을 보고 따라 해 봤는데 쉽고 간단해서 좋다. 그런 거에 비해 그릇을 좀 많이 사용하는 듯 ㅋㅋ


Ingredients
밥  2공기
소금 한 꼬집
참기름 2t
통깨 적당량 (통깨가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해서 갈아서 넣음)

[참치 마요]
참치캔 1
마요네즈 2T
후추 약간
피클 적당량(optional)

[간장 소스]
간장 2T
설탕 1T(취향에 따라 가감)
맛술 1T

참치 기름을 빼고 마요네즈와 후추를 넣는다. 느끼함을 잡기 위해 피클을 다져서 넣었다
밥에 소금, 참기름, 깨를 넣고 양념을 한다
그릇 안쪽에 물을 조금 바르고 밥을 넣고 가운데에 홈을 만든다
가운데 홈에 참치 마요를 넣는다
참치 마요 위에 밥을 조금 얹어 덮는다
손에 물을 조금 뭍히고 밥+참치 마요 모양을 잡아준다
삼각형과 사각형으로 만듦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한쪽에 간장 소스를 조금 얹고 굽다가 뒤집어서 반대편쪽에도 간장 소스를 얹고 굽는다

간장 소스 얹고 2번 정도 뒤집어 굽는다
김을 길쭉하게 잘라 밑부분에 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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