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 음식2019. 1. 1. 07:11
3일(72시간) 동안 건조 시킨 모습



클로즈업📷



24시간 정도 발효된 모습.
온도가 좀 높아져서 잠시 열을 좀 식히려고 오픈 했을때 찍음. 😉



다시 뚜껑과 담요를 덮음



현재 온도 37°C.
온도가 50°C가 넘어가면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 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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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음식2018. 12. 31. 12:43

2018. 12. 28

이틀 정도 숙성 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푸라기 없이도 제법 그럴싸~하게 만들어 졌네 ㅎㅎ


소금 적당히 넣고 으깨는 중
지푸라기 없이도 낫토 먹을때 생기는 거미줄 같은 것이 청국장에도 역시 제법 생겼군. 


한번 먹을 만큼씩 싸서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 시킨 후 냉동 한다.


소금 넣기 전 낫토용으로 한 그릇 빼놨다.
사실 낫토 콩이 청국장 콩 보다 조금 작은데 그래서인지 식감이 조금 달랐다. 그래도 맛은 거의 비슷했다.^^
낫토를 먹을때 생기는 거미줄 같은 점액때문에 낫토 먹기가 성가시지만 그 점액이 PGA(폴리글루탐산)이라는 성분으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성분이다.


청국장과 낫토는 영양 성분은 비슷하지만 만드는 방식이 다르다.
청국장은 45˚C 정도의 온도로 2~3일 정도 발효 시키지만 낫토는 청국장 보단 낮은 온도로 발효 시켜서 청국장 보단 고초균이 더 많이 살아 있다고 한다.

낫토는 점액이 생기는, 생으로 먹는 이도히키 낫토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 외에도 쉽게 찾을수 있는 것으로 아마 낫토시오 낫토, 니오와 낫토가 있다.
아마 낫토는 콩을 삶아 밀가루를 묻혀 발효시킨 부식류로서, 밥반찬으로 식용하거나 고기나 해산물 및 채소 조리할 때에 양념용으로 사용한다.

 시오 낫토는 곰팡이로 발효시킨 콩을 소금에 버무려서 몇 달 동안 숙성시킨 것으로, 말려서 술안주나 군대음식으로 이용한다. 누룽지곰팡이라고 하는 곰팡이류가 작용하여 신맛이 강한 특징이 있고, 발냄새가 나는 낫토이다.


니오와 낫토는 냄새때문에 낫토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먹기 편하도록 냄새를 제거한 제품이다. '냄새가 나지않는다(니오와나이)'라는 말과 낫토를 합성하여 만들어진 명칭이다.


청국장과 낫토에는 좋은 영양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다.
1. 청국장과 낫토에 있는 바실러스균은 단백질 분해효소를 생성하는데 이 효소는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관 질환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와 관련 있는 성분이기 때문에 심장병 환자나 혈전증이 있는 사람,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비타민 K 성분이 들어 있는 청국장이나 낫토 섭취시 주의 해야 한다.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도록!!!
2. 
청국장 30g을 섭취하면 콩엔 없는 300억 마리의 유익한 세균을 섭취하게 되는데 이 유익균이 장을 튼튼하게 하여 변비와 설사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과다 섭취시 배탈이 날 수도 있다.
3.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비타민 B2와 폴리 글루타민산이 있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4. 
칼슘 흡수를 도와줘서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5. 항산화 작용이 높아 안티 에이징 효과가 높고 피부, 손톱, 
머리카락을 부드럽고 아름답게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다.
6. 아연, 구리, 엽산 등의 영양 성분이 들어 있어 철분 흡수를 도와 혈액 건강에 도움을 준다.
* 이렇게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청국장과 낫토도 과다 섭취시 높은 칼로리오 인해 살이 찔수 있다. 또한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을 과다 섭취할 경우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 할수 있다. 과유불급(
過猶不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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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음식2018. 12. 30. 01:54
2018. 12. 26
두유 만들고 남은 삶은 콩


청국장 만들 콩과 메주 만들 콩으로  나누기


큰 볼에 물을 2컵 정도 붓고, 찜망을 넣는다.
찜망 위에 cheesecloth를 깔고 청국장 만들 콩을 넣는다.
가운데 부분을 비워야 콩이 잘 발효 된단다.
고초균이 많은 지푸라기를 사용하는데 요즘은 구하기 쉽지 않아서 그냥 공기 중에 떠다니는 균으로만 만드는 경우도 많다. 지푸라기 대신 낙엽이나 말린 나물이나 쌀로 지푸라기를 대신 할수도 있다고 하니 좀더 전통 방식의 청국장을 원한다면 낙엽이나 말린 나물, 쌀을 이용해 시도해 볼만 한것 같다.


cheesecloth를 잘 덮고 뚜껑을 닫고 온도계를 꽂는다.
온돌방이 아니어서 손님 오시면 음식 식지 말라고 내놓는 워머가 동원 되었다.
저 뚜껑은 망가진 콩나물 재배기 뚜껑이다. ㅎㅎ


수건을 겹겹이, 꽁꽁 싸서 온도 유지에 힘 썼다.
청국장은 45˚C 정도로 2~3일 정도 두어 발효 시킨다.



청국장의 어원과 기원이 매우 불분명하다. 대표적인 기원들을 나열해보자면

고구려 시기 만주 지역 기마민족들이 단백질 섭취를 위해 안장 밑에 삶은 콩을 넣어 다니던 것이 한반도로 유입되었다는 설과 발해에서 변방 병사들이 먹었다는 '책상시' 라는 음식이 기원이라는 설, 청나라에서 조선으로 유입되어 퍼졌다는 설 등이 있다.
또 다른 설로는 조선 숙종때(1715년) 실학자 홍만선이 쓴 산림경제에는 전국장(戰國醬)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1766년 영조때 유중림이 산림경제를 증보하여 펴낸 중보산림경제에도 청국장 만드는 법을 상세히 기술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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