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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2.14 아들내미 생일상
  2. 2019.02.03 도토리묵
요리 & 음식2019. 2. 14. 05:20
생일이 평일이라 당일에는 가족끼리 조촐하고 간단하게 보내고 주말에 아들 친구들 불러서 근사하게 차려줬다.

왼쪽 케익이 생일날 먹은 케익이고 오른쪽이 친구들과의 파티때 먹은 케익이다. 미국은 케익 살때 초를 공짜로 주지 않기 때문에 돈 주고 사야 한다. 그래서 초는 항상 재활용.ㅋㅋ



생일날 저녁에 학교에서 행사가 있어서 요리는 찜닭 한 가지만 했다. 😁
아침에 빵을 먹기도 하고 평소 아들이 국을 잘 안먹어서 저녁에도 미역국을 안끓였다. ㅎㅎ



친구들과의 파티 상차림
잡채



오징어볶음



비지전
오른쪽건 그냥 비지랑 강근, 파만 넣고 만들고 왼쪽건 김치국물을 넣어 만들었다.
김치 먹고 남은 국물을 안버리길 잘했네. ㅎㅎ



마른 가지 나물



취나물



아몬드, 피칸, 캐슈넛, 브라질 너트 넣고 만든 멸치볶음



남편이 생김에 참기름 바르고 소금 뿌려 직접 구운 김



요리하며 사진 찍느라 정신 없어서 겉절이 김치랑 무생채, 갈비찜, 미역국 사진을 못찍었다. ㅠㅠ
아들 친구들이 좋아하는 통조림 깻잎 사진도 없군. 외국 사람들이 못먹는 한국 음식중 하나가 깻잎이라는데 이 녀석들은 너무 잘먹는다.^^

초상권 보호를 위해...


파티 음식 레시피는 곧 업데이트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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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lia.
요리 & 음식2019. 2. 3. 06:06
오랜만에 도토리묵을 쑤어 봤다. 한국 마트가 멀기 때문에 말린 나물이나 묵가루 같이 마른 것들은 많이 사서 두는 편이라 집에 묵가루가 있었다. 그렇다고 자주 해먹는건 아니다.^^

물에 묵가루를 넣고 뭉치지 않게 잘 젓는다.


소금을 넣고



식용유도 넣고


중불에서 눓지 않게 잘 저으며 익힌다.


몽글몽글 뭉쳐지기 시작, 그러나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


묵반죽이 삼각형 모양으로 뚜욱~뚝 떨어지면 완성.
불에서 내리고 뚜껑을 덮어 잠시 뜸을 들인다.


그릇에 물을 살짝 묻히고 익은 묵반죽을 붓는다


냉장고에 넣고 굳힌 후 꺼내 적당하 크기로 자르고 김가루와 양념 간장을 얹어 낸다.^^


도토리묵을 쑨 김에 아주 한국적인(!) 저녁상을 차렸다.
깍두기, 명란젓, 오징어젓, 마른 가지 나물, 콩자반, 코다리찜, 취나물, 무말랭이, 멸치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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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