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 음식2019. 10. 22. 01:59
낙엽 치우는게 싫어 낙엽 별로 안떨어지는 나무를 심었다.
크랩애플 나무라고 하는데 꼭 버찌 같이 생겼으나 검붉은게 버찌보다 색도 진하고 맛도 다르다.
예전엔 '벚찌'인줄 알았는데 '버찌'란다.
(버찌는 벚나무의 열매이다. 
벚나무 에서  '버' 字  밑에  'ㅈ' 받침이 들어가 있는 이유가  바로  버찌를 줄인 말이기 때문이다.)

크랩애플도 종류가 여러가지라는데 우리집 크랩애플은 텁텁하고 신맛이 강하다 못해 쓴맛이 나서 과일로는 못먹고 쨈이나 소스로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집 앞마당에 심어져 있는 크랩애플 나무


저 나무 샀을때 달려있던 태그


그동안은 먹어 볼 생각도 안하다 갑자기 '먹을수 있나?'하는 의문이 생겨 검색 해보니 소스나 쨈을 만든다고 해서 땄다.


깨끗하게 씻어서 설탕 넣고 푹 졸여서 만든 쨈.
색깔은 빨간게 참 예쁜데 너무 떫어서 버렸다.
앞으로도 관상용으로만 키울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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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lia.
일상2019. 10. 12. 02:35
사계절을 다 느낄수 있지만 겨울이 긴 이 동네에서는 보통 10월이면 첫눈을 볼수 있다.
일기예보에서는 9월 말에 첫눈이 온다고 했었는데 새벽 시간이라 확인은 못했고 지난 수요일 낮에 내린 눈이 내가 직접 확인한 첫눈이었다. ❄❄❄

2시간 정도 내린 눈이 이만큼 쌓였다.


눈이 막 내리기 시작 할때 찍은 사진


뒷마당 데크에 내놓은 신발에 예쁘게 얼음이 얼었다

Posted by Julia.
일상2019. 10. 10. 11:06
여름에는 해가 길어 해가 지는걸 못보는 경우가 많은데 9월 정도 부터는 저녁 먹는 중이나 치울때 노을이 진다. 그래서 온가족이 노을 지는걸 자주 본다.^^

한국에 살때나 프랑스에 살때는 하늘을 쳐다볼 일도 여유도 없었는데 미국에 와서는 하늘을 자주 보게 된다. 해 뜨는 아침 하늘도 예쁘고 해가 지는 저녁 하늘도 예쁘고 별이 많은 밤하늘도 예쁘고...

2019년 10월 2일
아들 축구 경기 보러가서 찍은 하늘


2019년 10월2일
아들 축구 경기 보러가서 찍은 하늘


2017년 어느 겨울


2017년 어느 가을


언제인지 기억 안나는 어느날


2018년 여름 어느날 골프장에서


2017년 가을
SF 영화에 나올것 같은 하늘 ㅎㅎ


골프장


골프장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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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lia.
일상2019. 9. 20. 12:59
Pinterest에서 파인애플 먹고 나온 꼭지(?)를 화분에 심어 키우는걸 본적이 있다.
그동안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놓은 제품을 사먹어서 시도 못했는데 이번엔 통째로 사서 꼭지를 심어보기로 마음 먹었다.
내가 본 동영상에서는 물에서 얼마 동안 키우다 심길래 일단 물에 꽂아놨다.
화분에 심고 2년 정도 키우면 과일이 열린다는데 나도 성공 할수 있을까?ㅎㅎ


과일부분을 자르고 남은 파인애플 꼭지


밑부분을 몇 겹 떼어내어 이쑤시개를 꽂을 공간을 확보 할수 있다.


이쑤시개를 꽂고


조그만 병에 물을 담고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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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