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9. 6. 5. 04:56
한국 마켓이 멀어서 깻잎, 쑥갓 같이 여기서 구하기 어려운 채소들은 직접 키워서 먹는다.
봄날씨가 변화무쌍 해서 메모리얼 데이 이후에 파종 & 모종을 해야 성공 확율이 높다.^^

루꼴라와 모둠 상추



적상추와 적로메인



방울 토마토.
방울 토마토 종류가 어찌나 많던지 결정장애가 있는 내가 저 모종 하나 고르느라 토마토 모종 코너에 몇 분을 서있었던지...



할라피뇨 모종과 애너하임 고추.
애너하임이 덜 맵고 아삭해서 내 입맛엔 딱이다. 매운거 좋아하는 아들내미를 위해 할라피뇨도 하나 심었다.



동생 아는 사람이 키운 파에서 직접 씨를 받았다며 보내줬다.
이 동네는 봄날씨가 변화무쌍하다. 눈, 비, 우박, 바람을 봄에 다 경험 할수 있다. ㅎㅎ
그리고 서리가 빨리 내려 씨를 받기 전에 채소들이 냉해를 입어 해마다 새로 씨를 뿌려야 하는데 작년에 심었던 파가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자라고 있어서 어찌나 이쁘던지...^^
저 뒤에 덩쿨 타고 오르는 녀석은 골드 라즈베리. 이 녀석도 이곳 겨울과 봄을 잘 견디며 무성하게 퍼져 나가고 있다.



깻잎, 부추, 당근



쑥갓, 열무, 돌산갓, 가지
TV에도 종종 나오던데... 외국 가지는 엄청 크고 굵다. 근데 다행히도 모종 파는 곳에 한국 가지와 똑같은 Japanese Eggplant가 항상 있어서 우린 매번 Japanese Eggplant를 사서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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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