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kker E.III Eindecker (one deck이라는 뜻으로 단엽기)는 1916-17년 1차대전때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터키에서 전투기로 활용되었다. 이전 모델인 E.III에 비해서 연료통이 커져서 비행시간이 2시간 반으로 늘었고, 기관총도 신형으로 "무려" 500발을 무장할 수 있었다. 이후 E.IIIs모델에는 기관총을 두대 달았다고 한다.
네델란드 출신의 Anton Herman Gerard "Anthony" Fokker (6 April 1890 – 23 December 1939)가 개발했다. 독일 공군(Luftstreitkrafte)의 에이스인 붉은 남작(Red Baron) Manfred von Richthofen이 조종하여 유명해진 Fokker Dr.I과 Fokker Eindecker를 개발했다. 그는 프로펠러 사이로 기관총을 발사할 수 있도록 기술( Gestängesteuerung)을 개발하여 독일 공군의 제공권 확보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으며, 이 시기는 '포커의 징벌(Fokker Scourge)'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1차 대전 동안 그의 회사는 독일 공군에 700여대의 항공기를 제공하였다.
총 249대가 생산되었고 (49대는 구모델인 E.II을 업그레이드), 지금까지 남아있는 오리지널 기체는 단 한대로 1916년 프랑스 서부전선 Somme지역에서 영국군이 포획한 현재는 런던의 과학박물관에 전시중이라고 한다.
영화 원더우먼(2017)에서 남자 주인공이 독일 비밀 공장에서 탈출할때 사용해서 원더우먼 사는 동네인 데미스키라로 넘어가면서 엔진이 멈춰지며 데미스키라의 앞바다에 추락, 산산조각나며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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